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1년 월드 시리즈 (문단 편집) === 4차전 === 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<#132448><:> {{{#ffffff 10월 31일, 양키 스타디움}}} || ||<#dcdcdc> '''팀''' ||<#dcdcdc> '''1회''' ||<#dcdcdc> '''2회''' ||<#dcdcdc> '''3회''' ||<#dcdcdc> '''4회''' ||<#dcdcdc> '''5회''' ||<#dcdcdc> '''6회''' ||<#dcdcdc> '''7회''' ||<#dcdcdc> '''8회''' ||<#dcdcdc> '''9회''' ||<#dcdcdc> '''10회''' ||<#dcdcdc> '''R''' ||<#dcdcdc> '''H''' ||<#dcdcdc> '''E''' || ||<#dcdcdc> [[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]] || 0 || 0 || 0 || 1 || 0 || 0 || 0 || 2 || 0 || 0 ||<#dcdcdc> '''3''' || 6 || 2 || ||<#dcdcdc> '''[[뉴욕 양키스]]''' || 0 || 0 || 1 || 0 || 0 || 0 || 0 || 0 || 2 || 1X ||<#dcdcdc> '''4''' || 7 || 0 || 승:[[마리아노 리베라]](1승 1세) 패:[[김병현]](1패) [youtube(2fxuNkxoiKU)] 4차전 인트로 영상 [[커트 실링]]과 [[랜디 존슨]] 외에는 이렇다 할 선발 투수가 없던 애리조나는 3일 휴식한 실링을 4차전 선발로 내세웠고, 이에 양키스는 '엘 듀케' [[올랜도 에르난데스]]로 맞선다. 선발 투수에서는 애리조나의 우세가 확실했다.[* 단 애리조나는 실링을 3일 휴식 후 등판시켰기 때문에, 만약 패배한다면 앞으로의 투수 운용에 큰 타격을 받게 되는 위험에 노출되었다.] 팬들의 걱정과는 달리, [[커트 실링]]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. 3회 말 [[쉐인 스펜서]][* 2016년 [[화성 히어로즈]]의 필드 코디네이터(감독)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.]에게 맞은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. [[올랜도 에르난데스]]는 1회부터 만루 위기에 몰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, 4회 초 [[마크 그레이스]]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6.1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. 1:1의 팽팽한 균형을 깬 쪽은 애리조나였다. 8회 초 [[마이크 스탠튼]]을 상대로 [[루이스 곤잘레스]]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, 이어 [[에루비엘 두라조]]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곤잘레스를 불러들였다. 두라조는 곧바로 대주자 [[미드레 커밍스]]로 교체되었고, [[맷 윌리엄스]]가 내야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애리조나는 3:1로 달아난다. 이어진 8회 말, 애리조나는 마무리 [[김병현]]을 조기 투입하는 강수를 둔다. 그리고 [[김병현]]은 8회 세 타자 ([[쉐인 스펜서]]-[[스캇 브로셔스]]-[[알폰소 소리아노]])를 모두 삼진 처리한다. 9회 초 애리조나의 추가점은 없었고, 9회 말 [[김병현]]은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다시 마운드로 올라왔다. 그리고 첫 타자 [[데릭 지터]]를 땅볼 처리하며 무난히 팀의 승리를 지키는 듯 했다. '''그때까지는.''' 그러나 호락호락하게 물러날 양키스가 아니었다. 이어진 타석의 [[폴 오닐]]은 곧바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. 하지만 [[김병현]]은 [[버니 윌리엄스]]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, 애리조나는 승리에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만을 남겨두게 되었다. 이어 [[티노 마르티네스]]가 타석에 들어섰고, [[김병현]]은 초구로 89마일짜리 싱커를 던졌다. 그러나 싱커가 밋밋하게 떨어지는 순간...[* 제구 자체는 나쁘지가 않았다.] [youtube(Ar-RCUCF_ys)] '''티노는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고, 이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.''' 스코어 3-3. 경기는 순식간에 동점이 되었고, 애리조나는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쳐버렸다. [[김병현]]은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[[호르헤 포사다]]를 볼넷으로, [[데이비드 저스티스]]를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지만, [[쉐인 스펜서]]를 삼진 처리하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. 경기가 이렇게 된 이상, [[조 토레]] 양키스 감독은 10회 초 [[마리아노 리베라]]를 내보냈고, 리베라는 [[크레이그 카운셀]], [[루이스 곤잘레스]] 그리고 대타 [[대니 바티스타]]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토레 감독의 기대에 부흥하는 모습을 보였다. 그리고 10회 말, 애리조나 마운드는 여전히 [[김병현]]이 지키고 있었다. [[김병현]]은 [[스캇 브로셔스]]와 [[알폰소 소리아노]]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, 이제 경기는 11회로 이어질 듯 보였다. 그러나 10회 말 2아웃, 11월 1일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[[데릭 지터]]가 타석에 들어섰다.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가 이어졌고, [[김병현]]의 61번째 공이 지터를 향하는 순간... [youtube(86jDXpGtUoo)] [[데릭 지터]]의 홈런은 4분 20초 경 부터. >See ya! See ya! See ya! A home run by Derek Jeter! ...He is Mr. November![* 그 해 있었던 [[911 테러]]로 인해, 2001 월드시리즈는 MLB 역사상 유일하게 11월에 펼쳐지게 되었다. 이때 한 양키스 팬이 'Mr.November'이라는 글귀를 들고 있던 것이 지터가 홈런을 친 뒤 중계 화면에 잡혔고, [[마이클 케이]]의 순간적인 재치로 지터는 'Mr.November'라는 별명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. 이는 [[레지 잭슨]]의 애칭 'Mr.October'에 영감을 얻은 것이다.][* 위 영상에서 ''He is Mr.November!''는 지터가 베이스를 모두 돌고 난 뒤 나오는 말이다.] 지터는 이 공을 그대로 밀어 양키 스타디움 우측 담장, 일명 'The Short Porch'[* 양키 스타디움은 우측 담장까지의 거리가 좌측이나 중간 부분보다 더 짧다.]를 라인드라이브로 넘겨버렸다. 양키스 선수들은 이 타구를 보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해 그라운드로 뛰쳐나왔고,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릭 지터의 부모님도 환호했다. 그리고 양키 스타디움에는 [[프랭크 시나트라]]의 'New York, New York'이 울려 퍼졌다. 모두가 잊고 있었던 Mystique & Aura가 다시 양키 스타디움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구장 내에는 이러한 걸개가 보이기 시작했다. >'''Mystique and Aura: Appearing Nightly''' (Mystique과 Aura는 밤마다 나타난다.) 그리고 4차전의 극적인 승부는, '''5차전의 서막에 불과했다.'''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